봄 길 봄 길 버들잎에 구는 구슬 알알이 짙은 봄빛, 찬비라 할지라도 임의 사랑 담아 옴을 적시어 뼈에 스민다 마달 수가 있으랴. 볼 부은 저 개구리 그 무엇 쫓겼관대 조르르 젖은 몸이 논귀에서 헐떡이나, 떼봄이 쳐들어 와요, 더위 함께 옵데다. 저 강상 작은 들에 더북할손 푸른 풀을 다 살라 욱대길제 그 .. 아름다운 글 200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