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똥지게

사직동댁 2006. 5. 13. 10:36

         똥지게

 

우리 어머니 나를 가르치며

 

잘못 가르친 것 한 가지

 

일꾼에게 궂은 일 시켜 놓고

 

봐라

 

공부 안 하면 어떻게되나

 

저렇게 된다

 

똥지게 진다

 

    -심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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