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 병든 어머니 집에 두고 청송 갔다점곡, 옥산, 길안 사과밭들 지나 청송 갔다끝없이 떨어져 내리는 사과알들을 놓치기만 하며 푸르른 청송 갔다주산지를 물으며 청송 갔다주산지를 오래 걸으며 청송 갔다한밤중 동해를 향해 폭우 속,굽이굽이 태백산맥 넘어 청송 갔다옛날 어머니 찿아 푸르른 청송 갔다청송 지나 계속 눈 비비며 청송 갔다 이영광 아름다운 글 202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