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 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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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노을
사직동댁
2022. 9. 21. 19:42
미시령 노을
나뭇잎 하나가
아무 기척도 없이 어께에
툭 내려앉는다
내 몸에 우주가 손을 얹었다
너무 가볍다
이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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