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모두가 꽃이더라 살다보니 모두가 꽃이더라 흘러라 흘러라 너도 나도 회복되지 않은 상처들도 씻겨라 씻겨라 한 조각 남은 생각마저도 완전한 것이 어디 있더냐 사람도 사랑도 세상살이도 그냥 안고 살면 되는 것 구겨지고 이름 없이 사라져도 서러워 마라 너는 누군가의 꽃이었다 안광수 아름다운 글 2022.07.08
왕사부의 "성공비책" 왕사부의 "성공비책" 성공보다 실패가 어렵다 1) 사람이 먼저다. 직원을 존중하면 그들이 손님을 존중해준다. 2)만약을 대비하라.영리한 토끼는 굴3개를 파놓는다. 반드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라. 3)신용이 생명이다. 4)무조건 웃어라. 5)그리고 기다려라. 쉬워 보이지만 행동에 옮기기 쉽지 않다. 중식당 진진 왕육성 아름다운 글 2022.06.27
길고 멀다 길고 멀다 정은 깊어야 포근하고 깊으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 그리운 것은 멀리서 반짝이고 별은 멀어서 그립다 그래서 사랑이다 하여 그리 깊고도 먼 것인가 아내여 김동호 아름다운 글 2022.06.23
마스나비 마스나비 배를 타고 있던 학자가 선원을 보며 말했다 "이제껏 공부를 해본 적이 있소?" 뱃사람이 대답했다. "없습니다". "당신은 인생의 절반을 낭비헀구려". 뱃사람은 슬픔으로 마음이 아팠지만 그 순간 대답을 할 수 없었다. 그때 엄청난 강풍이 불어와 배가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뱃사람은 학자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 "수영할 줄 아시오?" 학자가 대답했다. "못하오". 그러자 뱃사람이 말했다. "당신은 인생의 절반을 낭비했구려. 지금 배가 가라앉고 있소". 잘랄 아드린 무하마드 루미 . 아름다운 글 2022.06.20
시계추를 쳐다보며 시계추를 쳐다보며 밤이나 낮이나 한결같이 왔다 갔다 (.....)언제나 그것만 되풀이하는 시계추의 생활은 얼마나 심심할꼬 가는가 하면 오고 오는가 하면 가서 언제나 그 자리언만 긴장한 표정으로 평생을 쉬지 않고 하닥하닥 걸음만 걷고 있는 시계추의 생활을 나는 나는 비웃을 자격이 있을까 나 역시 가는 것도 오는 것도아닌 그저 그 세월 안에서 세월이 간다고 간다고 감각되어 과거니 현재니 구별을 해가면서 날마다 날마다 늙어가는 인생이아닌가 늙고는 죽고 ,죽고는 나고, 나고는 또 늙는 영원한 길손여객이 아니런가 김일엽 아름다운 글 2022.06.13
수자타의 명언 수자타의 명언 삶에서의 발전은 참된 지혜에 따른다 참된 지혜는 느낀 것을 실감하고 생각한 것을 알고 자기 앞에 다가오는 모든 것에 마음을 여는 것이니라. 아름다운 글 2022.06.11
이외수 시인의 명언 이외수 시인의 명언 내가슴에 꽃이 피지 않았다면 온 세상에 봄이 와도 진정한 봄이 아니다. 쓰기도 하고 달기도 하고 짜기도 하고 맵기도 해야 인생입니다 아름다운 글 2022.06.09
식구 하나 늘겠다 식구 하나 늘겠다 바람이 들판을 돌며 꼭 꼭 숨겨 온 조그만 꽃씨 하나 햇살 고운 담장 아래 살짝 떨구고 간다. 옴질옴질 반가움으로 안아주는 한 줌 폭신한 흙 까아만 우주의 작은 점 우리 식구 또 하나 늘어나겠다. 김완기 아름다운 글 2022.06.04
담벼락 틈새에 피어난 꽃 담벼락 틈새에 피어난 꽃 갈라진 담벼락에 피어난 꽃이여, 틈새에서 너를 뽑아 내 손에 들었네. 여기 너의 뿌리며 모두 다 있네, 작은 꽃 ㅡ 네가 무엇인지, 너의 뿌리와 전부를 내가 이해할 수 있다면, 신과 인간이 무엇인지 알게 되겠지. 알프레드 테니슨 아름다운 글 2022.05.31